지난 3일 신북면사무소 직원 10여명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찾아 자원봉사를 실시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봉사의 손길을 받은 위기가정은 작년 9월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다리수술을 한 뒤 최근 퇴원해 자택요양을 하고 있던 독거노인의 가정이었다. 불편한 몸과 경제상황으로 인해 낡은 싱크대를 교체할 형편이 안되었으나 최근 신북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면사무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싱크대 교체 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과 폐가구 등 청소차 1대를 동원하여 직접 폐기물을 수거했다.
김충례 어르신은 “관절수술로 다리가 아파 거동이 불편했는데 행정기관에서 직접 폐기물을 수거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신북면 관계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