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찜통 더위도 드림봉사단의 봉사열정을 막지 못했다.
지난 20일 연일 뜨거운 햇살이 내리 쬐는 폭염주의보 속 날씨 속에도 서호면 장동마을을 찾은 봉사단원들의 손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분주했다. 매회 그래왔듯 참여 봉사자들은 활기차고 열정적인 자세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이날 봉사는 영암사랑봉사단이 공연을 맡고, 풍경더하기에서는 장수사진 찍어주기 봉사에 나섰다. 여기에 아름다운 사람들은 메이크업, 이·미용 봉사단과 생활개선회에서는 각각 이·미용과 염색을 담당해 봉사를 진행했다.
여기에 영암경찰서에서는 교통안전지도, 서호면 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차음료를 지원하는 등 총 9개 단체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즐거운 음악과 코믹한 에어로빅이 함께한 공연을 시작으로, 각 분야별 부스에서는 맞춤형 서비스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장수사진, 메이크업, 이미용, 머리염색 등의 각 분야의 봉사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주민들을 맞이했으며,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해준 봉사단에게 더없는 고마움을 표했다. 주민들에게는 이번 연합봉사는 그간 농사일로 쌓여있던 피로를 해소하고 기분전환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봉사자들에게는 여느 때와 다름없는 행복감을 선사했다.
드림봉사단 참여자는 “바쁘고 지친 생활에서도 오히려 봉사활동에 열중하면 기분이 새로워지고 힐링이 되기 때문에 봉사활동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저와 같은 기분을 느껴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