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도갑사에서 열린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이 지난 4일 성황리에종료됐다.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4일까지 매주 1박2일 동안 영암교육지원청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나를 돌아보고, 나를 향상시키고, 나를 주인으로 만드는 ‘나·나·나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집단 활동을 통해 자신을 훈련하고 자신의 가능성,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갖고 또래관계 향상, 원만한 대인 관계를 형성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영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나의 빛나는 장점 릴레이, 짝꿍 인터뷰, 나에게 전하는 긍정의 말 등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 과제 해결을 위한 조별 활동, 많은 사람 앞에서 자발적으로 하는 발표, 숲 속에서 하는 명상과 요가를 통해서 자신감을 얻고 마음도 치유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 관계자는 “자존감이 잘 형성 된 사람은 환경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며 “건강한 정서 발달로 학생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