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서 군에서는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과정 중 이론교육은 영암경찰서에서 직접 교통안전, 도로교통법규 등 필기시험과 관련하여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실기교육은 지역 내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 위탁하여 1인당 학원비 50%를 지원하여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26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이론교육 후 베트남 9명, 필리핀 4명 등 총 17명이 2개월 만에 운전면허증을 취득했다.
다문화여성들은 한국문화 적응과 출산, 자녀양육 등으로 사회참여가 어렵고 이제는 농촌에서도 필수가 되어버린 운전면허증의 미취득으로 취업에도 불리한 조건에 놓여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군비 500여만원을 투입해 올해까지 107명의 운전면허 취득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지난 5일에는 다문화여성 운전면허 취득과정 완료에 따른 자격증 교부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를 통해 수강생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다문화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