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영암군야구연합회 영암리그 개막식’이 지난 15일 영암야구장에서 열려 매주 일요일 영암야구장과 세한대야구장 두 곳에서 각 팀들이 우승을 향한 7개월간의 기나긴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리그전은 영암읍 전용 야구장 개관을 기념하고, 영암군야구연합회 소속 13개팀 400여명의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토너먼트 형식으로 10월까지 연중 312게임 팀당 24게임으로 진행된다.
주상균 영암군야구연합회장은 “연합회가 3~4년동안 뿔뿔이 흩어져서 야구를 했지만 오늘을 계기로 똘똘 뭉쳐서 좋은 운동장이 생기게 되어 동호회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야간에도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라이트 시설 설치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에서 “사회인 야구 동호회 활동이 적극 이뤄져 하나된 민선 6기 군정 목표인 군민과 화합의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야간에도 야구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라이트 시설을 설치하는데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월야, 파머스, 엣지나인, 수, 무한질주, 퍼팩트브라더스, YB 등 13개팀의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뽐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