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권 해양산업의 기술력 향상과 국내 해양레저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해양레저보트 정밀 공작기계 가공기 시연회가 열렸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중소조선연구원 서남권본부 대강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목포, 목포해양대 교수, 해양레저와 조선관련업체,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남권 해양레저장비 생산지원동 준공과 레저보트 몰드제작용 5축 플러그 가공기 시연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김성환 중소조선연구원 원장은 “이번에 구축된 서남권 해양레저장비 생산지원동에 설치된 대형 5축 플러그 가공기는 국내 해양레저장비를 제작하는 업체의 요구에 따라 유선형과 복잡한 형상의 상부구조물도 제작이 가능한 정밀 공작기계다”며 “해양레저 장비 제작 업체의 기술 품질을 향상하는 데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은 지난 2011년부터 4년간에 걸쳐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서남권 해양레저장비생산지원동을 만들어 복합재료와 금속 판재 등을 절단하는 시스템과 해양 레저장비, 제작용 5축 가공기 등 50여종의 연구생산 지원장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