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역 내 자연재해취약 하천을 대상으로 하천 내 퇴적토준설공사를 3월중 본격 착수했다. 
지난달 군민과의 대화에서 건의한 주요하천 퇴적토 6개 읍면, 총 9개소 하천 4600m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계획에 반영하고, 오는 4월말 자연재해대책기간 이전까지 완료할 목표로 진행 중이다. 
본 사업으로 인해 하천 내 주변 농경지의 농업용수 취수량 등 수원확보로 갈수기에도 안정된 관개용수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천 내 퇴적토 준설 시 하천 치수와 이수, 환경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하천생태환경 등을 유지하기 위해 하천내 유지수 확보를 위해 하천하상에 늪이나 여울 등을 조성하고 자연형 하천형태가 전혀 훼손됨 없이 자연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될 경우 하천 내 유수소통 원활 및 재해피해예방과 군민들의 재산·인명피해 방지는 물론 임차장비 등을 적극 활용해 많은 예산절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