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2017년 군민과의 대화’에 막이 올랐다. 15일까지 5개 읍·면을 순회한 가운데 주민들의 현안건의와 애로사항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군 기관·사회단체장, 체육회, 노인회, 문해교육지도사, 퇴직공무원, 산단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직능별 대화를 비롯해 14일 영암읍·덕진면 15일 신북면·군서면까지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 주요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13일 직능별단체와의 대화

▶조남중(목사) : 군서 몽리 인근 농업용수 공급과 농업사업 선정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상세한 설명해 달라.
답 : 농업용수 공급은 현장에서 직접나가 대책을 논의해나가고 농업사업은 관련 읍면에서 정당한 절차를 걸쳐 선정되고 있어, 결과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조태현(한농연 회장) :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축으로 쌀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생산비도 못 건진다는 농민들의 한숨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다른 지자체에 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매년 겪는 쌀값 관련 문제에 대한 근본 대책은?
답 : 우리 군에서는 매년 예산액의 30%인 1천억여원을 농업 관련 사업에 투입하고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농특산물 생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농업인 여러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쌀 가격 안정화에 군비 30억 긴급 투입했다. 벼가 헐값에 팔리지 않도록 농협 수매 매입 경영비를 지원하여 수매량도 2015년 39만가마에서 2016년 53만 가마로 33% 대폭 증가했다. 이는 군과 의회, 농협과 농민회를 비롯한 농민단체가 모두 하나가 되어 공청회와 대책회의를 논의한 끝에 이뤄낸 결실이다. 앞으로 우리 군 농업은 6차 산업화를 통한 생명산업으로 나아갈 것이다. 농업에 IT(정보화), BT(생명공학) 등 최첨단산업을 결합하여 고차원의 융복합사업으로 나가겠다. 이를 위해 공동급식과 기계화 지원사업, 친환경농업 확대, 유통가공 센터 설립 등 다양한 시책과 전문 농업인 육성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김대원(씨름협회 회장) : 설날 첫 출전하여 크나큰 성적을 거양했으나 조선 불황 등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씨름단 운영에 어려움 예상되는데 앞으로 예산확보와 운영방안, 농·특산물과 군정 홍보 성과와 추진방향은?
답 :  씨름단 운영에 가장 중요한 예산은 연간 15억원으로 전남도와 국회, 중앙부처를 찾아 협조와 지원을 요청한 결과 국비 7억원과 도비 3억원을 포함,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앞으로 씨름단 운영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지난달 13일 창단 후 첫 출전한 2017 설날 장사씨름대회에서 두 체급을 제패하면서 영암민속씨름단은 민속씨름의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 특히 KBS 생중계를 통해, 유니폼에 새겨진‘달마지쌀’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는 효과도 있었다. 약 5,000억원 정도의 농특산물 시장은 명절대회 등을 통해 영암브랜드 가치가 3% 상승하면, 농산물 판매량이 150억원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또한, 전국 씨름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6만 영암군민과 16만 향우의 자긍심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 생각한다.

▶김훈(영암군사회단체협의회장) : 최근 언론을 보면, 드론과 경비행기 항공, 자동차 튜닝사업이 미래 신성장동력 예측, 영암군도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추진 내용과 앞으로 계획을 밝혀 달라.
답 :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가장 각광받는 산업이 드론산업이고, 경비행기 산업이다. 우리 영암은 대불산단 신산단과  F1 경주장, 신외항, 삼호, 목포, 남악 기반시설 등 드론과 경비행기 항공산업 최적의 조건 갖추고 있다. 드론분야에서는 탑드론회사, 에어컴에서 드론교육원을 국토부에 승인 신청 중이고, 드론 교육원도 들어설 예정으로 세계에서 3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유인드론 퍼포먼스도 시연하는 등 기술력도 함께 갖춰나가고 있다. 경비행기 항공분야에선 경운대학교에서 85억원을 투자해, 활주로 개설 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기숙사와 강의동도 영암읍에 들어설 예정이다. 앞으로 스카이 관광시대 선도해나갈 것이다. 군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튜닝산업은 세계적으로 100조원 시장규모로 국내 잠재시장은 8조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작년 11월 국내 최고의 수제 자동차 업체, 모헤닉 게라지스가 삼호읍 용당리에 생산라인을 착공했고, 파워팩토리는 미래전기차 핵심 기술인 전기 배터리 연구 개발과 생산에 착수했다. 두 회사의 협약으로 모헤닉파워팩토리는 올해 4월 전기자동차의 제작 발표회를 예정하고 있고, 오는 가을에는 시제품 발표회를, 그리고 2019년부터는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림공고와 모헤닉게라지스가 힘을 합해 미래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등 튜닝산업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차 튜닝사업은 도차원에서도 적극 추진 중인 사업인 만큼 앞으로 영암이 수제자동차와 슈퍼카 그리고 전기자동차까지 생산하게 된다면, 자동차 산업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

▶전성원(영암교육미래위원회 부위원장) : 조선업 침체 속에 군 재정 형편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 4대신발전산업과 복지·농업 등에 매년 많은 사업비를 투입 재정여건이 힘들어 군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없을 수도 있어 이를 위한 대책과 우리 군의 부채와 재정 상태 에 대해 알려달라.
답 : 조선 경기 침체로 인해 우리 군은 2012년 977억원에서 2015년은 558억원으로 세수가 크게 감소했다. 이를 위해 군정 추진에 있어 국도비 예산 확보를 가장 역점에 두고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지난해 1천억원이 넘는 국·도비를 확보하였고 예산액도 4400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연초에는 보통교부세가 최근 3년 추정액보다 497억원을 더 확보하여 지역현안사업해결에 숨통이 트이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민선 6기 취임 당시 68억원의 부채를 대부분 상환하였고 올해는 부채 없는 군 원년을 선언하고자 한다. 최근 3대 대형 조선소의 수주가 잇따르고, 군과 전남도, 정부에서 지원책을 강구하는 등 곧 회복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전기자동차와 슈퍼카, 자동차튜닝, 요트 업체를 유치하여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어떤 위기에도 끄떡없는 지속가능한 산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신승철(영암군 이장단협의회장) : 저는 군정소식에 관심이 참으로 많다. 지난해 공직자들의 노력결과, 많은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결과와 민선 6기 3주년된 각오와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답 : 홍보동영상에서 보신 대로 민선 6기 2년 6개월 동안, 하나된 군민의 힘으로 기대 이상의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군민의 화합과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으로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와 무화과산업 특구 지정에 이어 기초생활분야 대통령상 등 복지분야 16관왕과 왕인문화축제의 (3년 연속)국가축제 지정, 2018년 전남체육대회 유치, 400억 규모의 세계바둑박물관과  100억 규모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 유치로 문화관광의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우리 군은 지방자치경쟁력 (경영 활동) 전국 1위,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에서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차지했다. 오늘날 호남이 경남, 울산에 비해 낙후된 것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2, 3차 산업혁명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결과이다. 4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해야 지방이 살 수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민선 6기 초부터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모토로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생명산업,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전 세계 바둑인구를 불러들이는 바둑산업, 드론·경비행기·자동차튜닝산업을 4대 핵심전략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4차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

▶박복남(전 노인회 사무국장) : 취임 직후부터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가 복지분야로, 노인목욕비와 이미용비를 지급해 주어, 너무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군의 대표적인 복지사업과 무료급식지원사업 개선 방향은?
답 : 민선6기 군정목표는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로 특히, 지속가능한 복지를 위해 성장과 복지라는 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기초생활분야 대통령상 등 복지 16관왕을 달성하였습니다.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 1만3200명 대상, 목욕권과 이·미용권사업(20억원), 그리고 100원 택시와 천원버스(25억원), 장애인콜택시사업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가고 있다. 복지회관 등 무료급식지원사업도 현장에 직접 나가 점검하고 앞으로도 피부에 와 닿는 생활복지정책을 추진하여 군민 생활 향상과 군민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

▶박성태(바둑협회) : 민선 6기 초기부터 바둑산업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 조훈현 국수 관련 바둑사업 추진 계획과 세계바둑박물관과 현재 추진사항과 앞으로 계획은 무엇인가?
답 : 전국의 600만 바둑인구와 중국, 일본, 대만을 포함한 세계바둑 애호가들이 세기의 대결로 불린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이후 바둑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바둑은 기의 운동이자 정신운동으로 월출산 국립공원과 바둑의 전설, 조훈현 국수가 우리 영암출신이라는 장점이 분명하다. 조훈현 국수 바둑 기념관을 상반기 개관하고,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최와 시니어 프로바둑팀 운영을 통해 세계적인 바둑산업의 메카로 조성하여, 바둑산업이 지역경제 발전의 큰 축이 되게 할 것이다.

▶안상길(한우협회장) : 최근 AI와 구제역으로 사육농가가 많이 어려운 실정으로 앞으로 군의 예방대책은 무엇인지?
답 : 매년 AI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사육농가를 비롯 국가적인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우리 군에서는 체계적 소독과 방역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AI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나주, 해남 등 인근 지역에 발생, 확산방지를 위한 반경 3km이내 선제적 살처분을  실시했다. 이는 법적의무로 농가들의 많은 피해가 있었다. 우리 군은 AI 예방을 위해 철새 도래지 진출입로를 차단하고 AI 발생이 잦은 동절기에는 가금류 사육을 금지, 이 기간 동안 농가피해를 보전해주는 휴업보상금 제도 도입을 적극 건의하겠다. 또한, AI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국가가 관리해야할 대상으로 전액 국비 지원을 건의하겠다. 아울러 중·장기대책은 쾌적하고 좋은 환경에서 가축을 기르는 동물복지선도를 선도하겠다.

▶임종근(신북면) : 농가 혐오시설과 위해시설로 과수 농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 그동안 음식물 폐기물 처리장 악취문제이며, 그동안 면민 모두는 너무나도 큰 고통 속에 생활하고 있는 상황으로 지금까지 처리경과 및 향후대책 ?
 답 : 취임 직후, 시종면의 고질적인 악취 해결을 위해 제가 직접 현장에서 진두지휘했고, 허가취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하기도 했다. 그 결과 호남자원재생 등 악취 배출 업체 3개소 대상으로 법령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과 형사 고발조치했고, 호남자원재생은 영업정지 9개월과 대표가 구속, 씨알유기농법인은 6개월 영업정지 상태이다.
앞으로도 악취로 인한 고통 해결과 악취 저감을 위해 지도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 아울러 신북·도포 건설폐기물 처리장 문제를 완전 해결하겠다. 최근 신북레미콘 공장의 불허가처분과 관련 행정소송에 승소하였으며, 앞으로도 항소에 대비하는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

14일 영암읍민과의 대화

▶양승만(영암읍 문예체육추진위원장) : 실내체육관 앞 등산로 개설로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등산객들이 지역에 머물지 않고 쓰레기만 버리고 떠나버리는 안타까운 실정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대책방안은 ?
 답 : 천황사에서 기찬랜드까지 이 구간을 가장 아름다운 관광지로 가꾸어야 한다. 이에 월출산주변에 주차장, 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올해 3억여원을 예산 투입할 계획이며 어떻게 개발하는게 가장 이상적으로 할 것인가 고민하겠다. 개발하는데 있어 영암읍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주차장,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관광개발을 확충, 체류형광관지로 조성해나가겠다.

▶문철호(영암읍 자치위원장) : 관내 미개발된 공가 및 공터가 많이 있는데 대부분 잡종지로 공영주차장 활용 방안과 그리고 소도읍을 인구 밀집지역으로 조성, 주택환경개선으로 서민형주택 및 중저가형아파트 500세대를 설립하여 주변시군 인구를 유입하는 방안, 정주여건에 따른 주택환경개선 방안과 5일시장의 기능이 상실된 지 오래인데 영암 외곽지역에 도로가 많이 있어 읍내 사거리와 오거리 개선책, 소재지 방치된 가로등의 대책은?
답 : 소재지 공터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기 때문에 정리하여 활용해야 되는데 개인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법과 제도 안에서 땅주인과 합리적으로 조정을 해서 가능한 빨리 추진하도록 하겠다. 영암읍 인구감소는 나주 혁신도시의 한전 자회사를 영암으로 유치해 인구 유입토록 하고 교보생명 뒤에 경비행기 항공대학 강의실, 기숙사, 강의동이 완공되면 학생들이 약 250명과 거기에 항공에 관계자들이 오면 인구유입 및 상가도 활성화될 것이라 생각하며 추진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또 공공주택 150호 아파트가 들어오면 인구가 만명이상 될 거라 생각하고 실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로등 수리업체가 있는데 대충하고 얼른 수리하지 않으면 계약시 퇴출하는 행정조치를 고려하겠다. 특히 올해 계약하는데 조항에 성실의무조항을 넣어 충실히 하지 않고,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든가 민원이 생기면 언제든 해지 할 수 있는 조항을 넣어 주민편의 위주로 모든 제도를 운영해 가겠다.

▶이상융(망호정마을) : 읍면동 무료급식이 연간 예산이 1,800억으로 읍면으로 배정된 걸로 알고 있다. 기초연금수급자와 노인회원수를 감안해 차등지급해 주었으면 좋겠다. 각 부락 경로당 운영비가 배정되고 있는데 운영비 예산은 공공요금 및 청사보수비, 청소용품 등으로 사용하는데 경로당에서 쌀이 부족해서 부식비로 거출해서 사용하고 있다. 운영비에서 부식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쌀은 3월달부터 지급되는데 실질적으로 1월달부터 하는데 1, 2월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
답 : 무료급식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연료비는 태양광시설로해서 걱정이 없으나 운영비 부분은 규정과 형평성을 고려하겠으며 복합적으로 검토해서 서면으로 답변드리겠다.

▶정옥복(서남리) : 의원님들에게 물어보겠다. 농업 쌀 대체사업에 행정하고 어떻게 하고 있는가? 도의원님에게 주민들을 만나면서 애로사항을 듣고 있는가 묻고 싶다.
답변(박영배 의장) : 의회는 예산을 편성, 집행하는 기관이 아니고, 행정을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곳이 의회의 몫이다. 올해 쌀농사가 대폭 폭락하여 군에서 20억을 지원하려는데 의회몫으로 10억으로 추가해줬다. 씨름단 문제도 의회에서 의원님과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하였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해결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농촌 예산에 대해 100% 지원해주고 있다.
답변(우승희 도의원) : 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도정에, 군정에 반영하는 대표자이다. 지방자치하는 과정에서 의원사업비 그런거 없고 오해가 없으시기 바란다. 주민들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확인하여 집행부에 반영하는 그런 역할을 하는 대표자이다. 농업과 관련 작년에는  수발아, 쌀값하락,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급금 등 도가 농민의 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계속 대표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저는 최소 마을회관을 한차례씩 돌고 있다. 농업 및 마을 이야기를 듣고 필요하면  행정에 찾아가고 예산을 가져오고 한다. 언제든지 말씀하면 앞장서서 농업과 농촌에 대해서  말하도록 하겠다.
답변(박찬종 의원) : 의원들은 심부름꾼으로 주민들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전화를 주든가 찾아오든가 하여 저에게 의견을 주시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말씀해 주시면 저는 언제든지 듣고 또한 행정에 찾아가서 반영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14일 덕진면민과의 대화

▶이재면(영암낭주농협조합장) : 유기농 벼와 무농약 벼를 농협 보관해야 하나 여석 부족으로 농가 보관하고 있는 실정, 정상 시설이 아닌 일반창고 및 집하장에 보관되어 벼의 품질이 저하되고 있다. 고품질 벼의 균일한 품질 유지 및 명품 영암 쌀 품질 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벼 보관 저온저장고 설치계획은?
답 :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한 4대 핵심전략 중 하나로 생명산업 육성을 큰 목표로 두고 있다. 친환경 벼를 많이 재배하는 덕진면에 가장 좋은 저장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도섭(덕진공덕보존회장) : 영암 대동계사는 구림, 장암, 영보 3군, 영보 대동계사는 다른 곳보다 100년이나 앞서고 있으나, 다른 두 곳에 비해 주변정비가 미비. 관광객이나 출향인을 위해 꼭 필요하다.
답변(우승희 도의원) : 영암의 대동계사가 국가 지정 문화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나, 혹시 지정되지 않을 경우에도 다른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해 검토하겠다.

15일 신북면민과의 대화

▶이기우(신북농협조합장) : 농협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탈퇴로 벼 건조·저장 시설(DSC)설립에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어 총 사업비(20억) 중 10억 정도를 2년에 걸쳐 지원해 줄 수 없는지?
 답 :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주시면 적극 검토하겠다.    
 
▶류선열(모산리) : 신북 모산리 마을은 모산 류씨 자자 일촌마을이며, 아천미술관 등 문화재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매년 보름달 천신제와 당산제를 500년 동안 지내고 있어 도 문화예술로 지정되어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해주시 바람. 또 숙종때 영의정을 세차례 지내신 호는 약재 자는 상자운자로 선조 국보급 영정이 보관하고 있어 기념관 건립비 지원 여부.
답 : 신북 모산리는 안동하회 마을보다 더 뛰어난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  기념관 건립과 함께 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임경빈(원금수마을) : 지난해 1년 동안 신북면 금수리 레미콘공장 설립에 대해서 군에서 불허가 처분하여 법원에 소송 계류 중으로 1심에서 승소 했으나, 3월에 2차 소송결과 나온다고 알고 있는데 레미콘 공장에 대한 지금까지 진행상황과 향후 대책은?
 답 : 주민의 쾌적한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민선 6기에서는 타협이 없으며 법대로 원칙적으로 처리할 방침으로 재판부의 1심에서 불허 처분했고 현재 고등법원 항소한 상태이다.

15일 군서면민과의 대화

▶최옥주(동호리) :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준공 후 군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답 : 국립종자원이 군서면에 오면 최소한 특등가격보다 20% 더 받을 수 있다. 시험단계여서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쌀만해서 100억~120억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군 전체 최소 120~150억 소득 창출이 가능하고, 노인일자리는 일 년에 1000명 정도 기대하고 있다.

▶김양현(월곡리) : 방치된 월곡아파트 해결 방안과 군에 이자지원해주는 중소기업 2차 보존 지원혜택이 있으나 관련 은행이 제한되어 있는데 거래은행은 확대 가능한가? 
답 : 우리 군에서 기업하시는 분들 소액으로 빌릴 때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3%까지 이자를 지원해주고 있다. 확대지원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 임대아파트 문제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 동 아파트 준공을 위해 국토 교통부 소관 장기방치 건축물 선도사업에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않았다. 297세대 임대아파트는 문제가 있어서 사업추진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며, 금년에 동 사업을 재신청할 계획이다.

▶이종식(동구림리) : 올해 사업 중 지중화 사업이 있음. 문화1번지라는 군서면인데 사거리를 보면 고목나무가 있는데 예전에 청년회에서 왕인축제 때 나무에 등을 달아서 했는데 산림법에 걸려서 안 된다. 고목나무에 썬치라이트를 설치해서 저녁에도 관광객이 벚꽃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해달라.
답 : 왕인촌 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일환으로 관광객이 진출입하는 주요도로에 전선 지중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동 질의건도 관계부서로부터 보고를 받은 후 가능한 한 최대한 실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