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겨울방학 특별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개설해 이달 말까지 운영될 예정인 이번 강좌는 ‘창의퍼즐’, ‘기초바둑’, ‘종이공예’, ‘캘리그라피’, ‘음악줄넘기’ 등 5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감각을 깨우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겨울방학 동안 자칫 가정에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경험과 자유로운 사고를 통하여 창의성이 신장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또래들과 함께 내가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서 아주 신기하고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철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자아형성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