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영암언론협동조합이 창립 6개월을 맞아 전동평 영암군수와 함께 영암우리신문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영암군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전동평 군수와 김종현 홍보교육과장, 영암언론협동조합 박웅 이사장, 민경관 이사, 박노신 이사, 영암우리신문 우용희 편집국장이 참석해 행정·노동문제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전동평 군수는 “학창시절 학생운동에 이어 학파농장 소작철폐 운동을 승리로 이끌었던 것 등, 지난시절 저의 삶을 가장 잘 인정해주고 비슷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만들고 있기에 진심을 담아 창간 때 축하메시지를 전했었다”며 “항상 영암우리신문은 지역 발전을 위해 건전한 비판과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군정 정보 등으로 알찬 소식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속해서 가식없이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민선 6기 군정이 ‘하나된 군민’을 지향하고 화합과 소통하자고 나서고 있으며 잘못된 편가르기를 단호하게 정리하고 있기에, 군민들이 하나된 마음의 편한한 생활로 바뀌고 있다”라며 “언론 본연의 역할과 함께 군수가 군정을 펼쳐나가는 방향에 대해 폭넓게 접근해서 올바른 정책들이 실현되도록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자리에서 ‘군민과의 대화’, ‘시종면 악취문제’, ‘노동상담소 문제’, ‘대불산단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고 군정 방향을 공감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