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군서면 동구림리에 위치한 학암마을에서 새 마을회관 건립을 축하하는 준공식이 열렸다.
내빈소개, 감사패·공로패 수여, 경과보고, 테이프 절단식 순서로 진행된 이번 준공식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마을주민 총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기존의 마을 회관이 노후 된 탓에 냉·난방이 되지 않는 등 불편을 겪던 학암마을 주민들은 더 나은 쉼터 조성 및 마을의 대소사를 의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크게 환영했다.
전동평 군수는 “학암마을의 새 마을회관 건립을 축하드리며 이 회관이 마을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영암 관광 산업의 중심지인 군서면과 학암마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설립된 학암마을회관은 동구림리 34-24번지 271㎡의 부지에 58.43㎡ 규모의 1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졌으며, 군 지원 5600만원에 마을 자체 모금액 1000만원 포함, 총 6600만원이 소요돼 3개월여의 공사 끝에 건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