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의 현황 점검 및 향후 계획 수립,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이 지난 15일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연합모금 기탁식, 공로패 및 유공자표창, 면 협의체 4개소의 민관협력 특화사업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비영리컨설팅 ‘웰펌’의 김미경 대표를 초청,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김 대표는 복지자원을 확보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함에 있어 지역민들의 협력이 가장 중요함을 언급하며 민간협력의 중요성과 지역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올 한해 지역특화사업을 우수하게 추진해 온 금정, 신북, 미암, 군서면 협의체에서 복지사업현황과 추진 성과를 포함한 사례 발표의 시간을 가져 다양한 사업추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현재 협의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동평 군수는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보호하는 최선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가장 소중한 가치를 지닌 일이고 꼭 성공해야 할 일이다”며 “어려운 이웃이 발생할 때마다 민관이 하나가 돼 동네가 행복한 영암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위촉된 제6기 영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 및 실무협의체 56명, 읍면협의체 211명 등 총 267명으로 구성돼 ‘연합모금 이웃愛 행복더하기’, 어르신 야간안전 프로그램 ‘사랑愛 반딧불’ 등 특화사업 추진과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