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시절 교육사회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영암군민장학재단을 성실히 운영하고 영암을 교육 1등 군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전동평 영암군민장학회 이사장의 취임일성이다.
취임일성에 걸맞게 영암군은 교육사업에 관하여는 인근 타시군의 성적표와는 확연히 비교될 만큼 발군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56억 원으로 전라남도 군 단위 1위이며, 영암군민 장학회가 지급한 장학금의 규모만 9억여 원에 이르러 전라남도 22개 시·군중 압도적 1위이다.
이러한 지원의 효과는 2015년도 영암군 관내 고등학교의 대학입학생 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소재 명문대학인 서울대학교(영암여고 1명), 연세대학교(영암고, 낭주고, 삼호고 각 1명씩), 고려대학교(영암여고 1명), 한양대학교(삼호고 1명), 이화여자대학교(영암여고 1명)와 광주 및 공주 교육대학교에 5명 이 진학하였으며 호남지역의 대학인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에 각 35명과 26명이 진학하는 등 영암의 교육경쟁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관내 영암여고의 경우 한 학년에 150명 정도의 학생 중 타 지역 출신 학생이 3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학생 수 감소와 광주와 목포 등 대도시로 진학비율이 증가하는 현 추세에도 영암군이 타 시군의 우수학생을 유치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재)영암군민장학회는 2008년 2월 출범이후 지역교육에 뜻이 있는 1,200여명의 기탁자의 장학금 기탁으로 2015년 10월 현재까지 146억여 원의 장학금이 모아졌고 세계 경기불황과 메르스 여파로 경기침체가 계속된 올해도 63명의 기탁자가  6억여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였다. 
또, 처음 장학금이 수여된 2009년에는 2개 지급분야 7명의 학생에게 9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나 매년 지급분야와 수혜학생을 확대해 2015년에는 상반기 13개 분야 520여 명에게 4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고, 하반기에는 2개 분야 111명에게 7천5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또한 관내 성적우수학생 90여명에게 해외문화탐방의 기회(3억3천여만 원)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장학회는 2015년 현재 총 14개 분야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종합학력 우수학생 장학금(관내 초중고 학교별 성적 최우수 학생 3명씩) ▲영재교육원 장학금(관내 초등학교 영재교육원 졸업생중 관내 중학교 진학자) ▲고등학교우수신입생 장학금(관외 중학교 졸업자중 관내 고등학교 진학하는 성적 상위10%인 학생) ▲관내 고등학교 진학 관외 중학교 졸업생 기숙사비 지원 ▲희망복지장학금(한부모·다문화·장애 가정 등 소외가정을 지원) 등이다.
영암군민장학회는 2008년 설립 후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3,300여 명의 관내 학생과 관외에서 관내로 진학한 학생들에게 38억여 원(2015년 하반기 우수학생 해외문화탐방 장학금 포함)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습의 동기를 부여하고 교육의 기회 평등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교육의 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영암군민장학회는 갈수록 심해지는 대도시로의 인재유출을 억제하고 인근 시군과의 우수학생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관내 중학교에서 내신성적 10%이내인 학생이 관내고등학교로 진학할 경우 학년 당 100만원의 고등학교 우수신입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관외에서 관내고등학교로 진학한 내신10% 이내인 학생은 영암군에서 지원하는 기숙사비의 부족분 50%를 영암군민장학회에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영암군민장학회의 장학기금 잔액은 110억여 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는 지역인재의 육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장학금을 쾌척하는 기탁자들의 성원과 장학금 수혜학생의 범위는 유지하면서 장학기금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장학회 이사회의 노력의 산물이다.
영암군민 장학회 전동평 이사장은 “앞으로도 영암군민장학회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공정한 장학금 지급과 100년 후에도 영암군민장학회가 유지될 수 있는 기금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두 가지 화두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6년에도 장학금 지원사업에 관한 모든 것을 하나하나 재검토하여 실효성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