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기찬랜드 내 김창조 야외공연장에서 백세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제3회 氣찬 경로당 건강백세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영암군 보건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발표팀, 관계자, 관람객 등을 포함해 총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식전 공연으로 ‘요가릴라’ 팀의 요가 공연과, ㈔우리가락·퓨전난타 팀의 난타 공연이 공연됐다.
이후 본 공연으로 신북면·시종면·미암면 등 지역 내 곳곳의 경로당의 생활체조·요가 팀 총 17개 팀이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에 참가한 17개 팀은 민선6기 공약사업인 ‘통합건강증진사업’에서 추진한 ‘氣찬 경로당 건강백세 운동교실’에 참여한 주민들로 전원 이루어졌으며 막걸리 통, 태극기, 붉은악마 머리띠 등, 개성 넘치는 도구와 그간 경로당에서 익힌 기량을 마음껏 뽐내 호응을 얻었다. 이후 특별공연으로 보건소직원들과 시종복지회관 관계자들로 이뤄진 ‘낭주골 마님 파워댄스’팀의 생활체조 공연이 이어졌다.
‘낭주골 마님 파워댄스’팀은 지난달 12일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2016 신체활동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탄 바 있다.
행사 관계자는 “활발히 움직이는 체조와 온몸을 풀어주는 요가는 어르신들께 무엇보다 좋은 보약이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요가 등의 체육활동을 장려해 우리 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동평 군수는 “고령화 시대, 건강백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의료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시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