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충남 천안 국학원에서 가족간의 공감과 소통, 교류로 사랑을 체험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가정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랑과 희망을 키워가는 ‘가족힐링캠프’ 행사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는 23가족 67명(7세 이상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이 참여하여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며 상처를 치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은 건강한 가족 만들기를 위해 만남과 가슴열기, 마음나누기, 교류하기 및 푸드(FOOD)만들기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푸드테라피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과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부모특강, 자녀인성 교육,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평화로운 가족 만들기를 위해 아이와 함께하는 뇌체조와 문화체험으로 천안 독립기념관과 아산 현충사를 관람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이 작년에는 세월호 문제로 진행되지 못하고 올해 다시 진행됐다”면서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무척 중요함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