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가 끝나고 이임회장단과 취임회장단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을 함께했다.

지난 5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여농 영암군연합회 연시총회 및 4~5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여농 전남도연합회 김명자 회장, 한농연 영암군연합회 조태현 회장, 고영윤 부군수, 우승희 도의원, 이하남 군의장, 고화자 군의원, 영암군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송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한여농을 잘 이끌어주신 강영순 이임회장님과 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취임사를 이어갔다. “한여농 영암군연합회장에 취임하면서 우리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과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씨앗 하나가 아닌 씨앗 열 개가 모여 힘들고 지친 우리 농업인들의 안식처가 되어줄 소중한 숲을 만들고 신임 회장과 회장단은 앞으로 이 숲을 더욱 알차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것으로 확신하며, 기쁠때나 슬플때나 언제나 한농연 회원들이 농업인들과 함께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쌀 개방과 한미 FTA등으로 농사짓기가 참으로 어려운 요즘, 군민행복시대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우리 영암군과 함께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따뜻하고 유연한 리더십으로 이 힘든 파고를 헤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