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영암교육지원청 별관에서 ‘영암교육지원센터’에서 전동평 군수,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영암교육지원센터’ 개관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경과보고 및 축사, 격려사와 더불어 영암금정중학교와 도포초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가야금 산조의 축하공연으로 채워졌다.
영암교육지원센터는 2014년부터 영암군 6억원, 전라남도교육청 45억 등 총 51억여 원의 사업비를 공동 투자하여 조성했다.
영암교육지원청 별관에 개관된 ‘영암교육지원센터’는 1층에 특수교육지원센터, 학습클리닉센터, 예술교육원, 시청각실이 2층에는 영재교육원과 다목적강당이 들어서 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영암교육지원센터’ 개관에 따라 영암지역 내 분산 설치된 각종 교육지원센터를 한곳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학생·학부모의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One-Stop 통합교육서비스 제공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습클리닉센터를 통한 학습부진학생 지원 및 특수교육 원스톱지원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그동안 영암초등학교와 영암중학교에 분산되어 운영됐던 과학 영재교육을 독립된 영재교육원에서 실시함에 따라 과학 영재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리더십 을 길러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육성에 한몫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시청각실 및 다목적 강당이 그동안 외부에서 진행했던 교원 연수가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 된 ‘영암교육지원센터’의 영재교육원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4개 반(1개 반 20명)으로 총 80명이 이용할 수 있게 되며, 특수학교센터에서는 도포초등학교와 영암여고를 2명의 교사가 순회하며 운영된다. 또 학습클리닉센터는 학업부진 학생에 대한 상담 및 지원 및 학부모 상담을 담당하게 되며, 학부모 및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지원을 하는 과정에서 필요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전동평 군수는 “지역교육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훌륭하게 교육하여 지역에 정주하게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며 “이번에 영암교육지원센터라는 우수한 교육인프라가 영암군에 개관함에 따라 인근 지자체와의 우수인재 영입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