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일부터 여가시간을 활용한 취미·교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여성의 문화적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댄스스포츠와 통기타, 요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됐다는 정연희(영암읍)씨는 “지난 2012년부터 중년의 행복과 건강을 찾기 위해 통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통기타를 배우고 영암군의 여러 행사에 봉사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여성취미교육의 댄스스포츠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4시까지 진행되며 통기타와 요가(주간)는 각각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3시, 10~12시까지 총 24회 운영된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귀농·귀촌하신 부부끼리 교육에 참여하기도 한다”면서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다가오는 왕인문화축제 무대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게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