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도 영암군정이 역동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전동평 군수가 지난 1월 4일 신년사에서 밝혔듯이 현장행정, 확인행정을 기반으로 군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섬김행정을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내린 폭설시에는 전 직원이 발빠르게 제설작업에 동참하면서 한나절 만에 교통 문제가 해소되었다. 자율방재단과 의용소방대원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뿐만 아니라 주민들까지 솔선해서 참여하면서 마을 골목길 제설작업까지 완료했다. 이는 2016년도 영암군의 군정방향인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는 예로써 앞으로도 전동평 군수는 마을 구석구석까지 방문하여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섬김행정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지난해의 성과들을 발판으로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실현을 위한 민선 6기의 비전들을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소통행정, 서비스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것이다.

 사실 2015년은 영암군에 있어 그 어느 해보다 의미가 깊은 해였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장기적 불황,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6만 군민과 15만 향우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군정 전 분야에서 어느 해보다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첫째, 순수 국비만 250억원이 투자되는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을 군서면에 유치하였다. 민선자치 최대 성과인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을 유치함에 따라 영암군 쌀 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다. 매머드급 국책사업을 통해 영암군은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매년 150억원의 농가 소득을 거둘 수 있게 됐다.
둘째, 무화과 첫 재배 후 45년 만에 영암군 역사상 최초의 특구인 무화과 산업특구 지정의 쾌거를 이루었다. 전동평 군수 취임 이후 줄기차게 무화과 산업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한 끝에 얻어낸 값진 결과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257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00여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무화과 주산지로서 지위를 확고히 다져 나갈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선도하게 될 추동력도 확보했다.
셋째, 대불하수 중점관리 지역 선정으로 국도비 256억원, 시종월악지구 다목적 용수개발사업 국도비 88억 등 2015년 한 해 동안 확보한 국도비가 예년의 두 배 수준인 1,027억원에 달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천억원대를 돌파했다. 덕분에 영암군의 재정은 대불산단의 조선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가장 많은 4,162억원이라는 값진 기록을 남겼다.

넷째, 자발적으로 일하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공직문화 조성으로 영암군의 1천여 공직자는 2015년에 어느 해보다 탁월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 영암군은 지방자치경쟁력 전국 82개 군중 전국 2위(도내 1위) 달성과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인적안전망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45개의 분야에서 눈부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런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다해준 1천여 공직자와 6만 군민이 하나가 되어 열심히 노력한 대가라며, 민선6기의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점인 2016년에도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농업의 6차산업화 실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균형발전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육성 △스포츠 마케팅 전략강화 △복지영암의 기반조성 △하나된 군민시대 구현을 2016년 영암군정의 6대 역점과제로 정하고 군민 행복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 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 농업의 6차산업화 실현을 통한 영암군 신성장 동력 확보
 지난 해 영암군의 성과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분야는 농업분야다.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 유치로 120억원의 소득창출 효과와 1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무화과 재배를 시작한지 45년 만에 무화과 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전국 무화과 생산량 57%를 차지하는 무화과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2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전후방 연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15년 한 해, 영암군은 농업의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국립종자원의 벼 정선시설 유치와 11월 무화과 산업특구 지정, 12월 달마지쌀 골드의 전국 12대 브랜드 선정 등으로 농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따라서 영암군은 2016년은 일등 농업군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총예산 대비 26%인 829억원을 편성하여 전년보다 4.5%포인트 증액된 예산을 편성하였다. 2016년 본예산 3542억원 중 가장 많은 예산을 농업분야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우선 농업의 정선시설이 2017년까지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 개설 등 군 차원의 기반 시설지원을 조속히 완료하고, 채종포 확대 등 연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영암의 쌀 산업 발전의 기반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무화과 산업특구 지정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세부실천계획도 이미 추진 중에 있고 지난 2월에는 무화과명품사업에 3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총 39억원을 투자하는 서영암 APC(영암농특산물 복합가공지원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금정 대봉감, 영암배, 도포 멜론 등 영암의 고품질 농산물과 연계한 영암농업의 6차 산업화 바람을 일으키기로 했다. 또, 영암의 농특산물의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한 가공과 유통, 홍보와 판매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영암의 명품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여간다. 아울러 19억원을 투자하는 한우가축시장 조성으로 영암한우의 명품브랜드화 기반을 구축하고 상토 및 유기질 비료 지원과 친환경광역단지 조성 등으로 친환경생태농업도 늘려나가기로 했다. 마을공동급식과 로컬푸드 확대, 강소식품 경쟁력 강화사업과 마을단위 반찬사업, 마을기업과 귀농귀촌인 지원 확대 등 저소농가 시책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여 농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균형발전으로 지역의 균형발전 실현
 일자리 창출분야 우수상 수상과 7개 업체, 2200억원의 MOU를 체결 등 2015년에도 값진 성과를 거양한 영암군은 최대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에도 활발한 투자유치 상담을 하고 있다. 항공산업과 드론산업 관련 제안서들을 검토 중이고, 삼호읍 64만평의 간척지에 미래 영암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삼호읍 혁신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영암에서 일자리를 구한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도록 금년에는 영암특화농공단지를 조기에 완공하고 100% 분양을 목표로 총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타깃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투자유치 상담을 벌이고 있고 투자자가 있는 곳은 어디라도 달려가 영암군의 입지조건과 지원책들을 홍보하고 있다. 투자유치단을 재편해서 대대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펼쳐나가는 한편 MOU 기업의 조기입주 실현과 공동기반시설 확충에도 전력을 기울여나가고 있다.
 또, 대불국가산단 입주업체의 업종다각화와 해양케이블 등 신해양기술 인재 양성 사업, 자동차 튜닝벨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연초부터 대불산단 입주기업 등을 방문하고 있고,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운영과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육성, 80억원이 투자되는 근로자 복지센터 건립에도 혼신을 다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2016년에는 영암 2020프로젝트의 제1단계 사업인 영암군 소재지 발전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미 80억원이 투자될 영암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신청했고 문화관광형 시장 조성과 주차장 확충 등 영암군 소재지 발전 계획을 연차적으로 적극 추진해서 영암군 소재지의 위상 회복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종면·신북면·덕진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총 176억여원이 투자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군서 왕인촌권역과 미암권역 등 총 200억원이 투자되는 권역별 정비사업도 차질없이 마무리해 나가기로 했다. 삼호 산호에서 정개간, 신북 모산에서 이목동간 등 농어촌 도로 건설 사업에 156억여원을 투자하고 있고, 총 7개 지구의 기계화경작로도 확포장하여 농업기반 선진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 문화관광자원 확충 통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지난 해 ‘명품축제, 안전축제, 경제축제’를 목표로 동시 개최한 왕인문화축제와 제4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는 군민과 외부 관광객이 한자리에 어울리면서 축제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벳소코로 일본대사 등 8개국 대사를 비롯하여 1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축제의 성공적 롤모델로 자리잡았고,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년 연속 문화관광체육부 선정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6년 만에 부활한 무화과축제와 영암읍 상권 살리기를 위한 2015 기찬 월출산 국화축제, 마한문화축제, 대봉감축제 등도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토대로 한 성공한 축제로 평가받으면서 영암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2016년 새해에는 주차문제와 축제장소 협소함의 문제 등을 보완하기 위해 기찬월출산 국화축제의 장소를 기찬랜드로 옮기고, 축제의 주관부서도 문화관광체육과로 바꾸기로 했으며 축제장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영암읍에 와서 먹고 쓸 수 있는 보완책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 2020 프로젝트의 제1단계 사업의 최우선 사업인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사업도 금년에는 원점에서 재추진한다. 2012년 실패를 거울삼아 새해에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모든 사람이 국립공원 월출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음미할 수 있도록 투자심사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조훈현 기념관 조성과 고급 게스트하우스 건립, 오토캠핑장과 월출산 둘레길 생태경관 사업, 하정웅 미술관의 교육관 건립 사업, 도갑사를 중심으로 한 선(禪)문화 공원 조성사업 등도 이미 추진 중이거나 계획이 완성단계에 있어, 2016년도에는 영암군 문화관광 콘텐츠가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암 2020 프로젝트의 제3단계 사업인 체류형 문화관광지 조성사업도 이미 용역이 추진 중에 있다. 국립공원 월출산을 중심으로 2,200년 전통의 구림마을과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과 하정웅미술관, 낭산기념관 등을 연계하여 천황사권역과 영암읍권역, 도갑사 권역과 구림권역, 마한문화권역, 농업박물관을 중심으로 하는 삼호권역 등으로 재정비하여 민선 6기 문화관광산업의 이정표를 새롭게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전지훈련 팀 유치 등 스포츠마케팅 원년 선언
 지난 해 영암군은 스포츠 대회 유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15년 국수산맥 바둑대회와 나이키 풋볼 왕중왕전, 전국 공무원 배구대회 등의 대회를 유치하여 4만여 명의 스포츠인을 불러들였다. 여기서 거둔 지역경제 효과만 33억원.
 영암군에서는 2016년을 스포츠마케팅 원년으로 선언하고, 이미 10억여원을 투자하여 60여개의 전지훈련 팀과 20여회의 각종 전국·도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선수와 가족 등 12만명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금년에는 영암읍 상가들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암공설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은 육상트랙과 본부석 등을 개보수하고, 육상보조경기장도 신축키로 함으로써 2018년 도민체육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117억원이 투입되는 영암읍 국민체육센터와 172억원이 투입되는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하고, 80억원을 투입하여 영암 공설운동장을 공인규격에 맞게 리모델링하는 등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22억원을 투자하게 될 영암읍 대신리의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이미 시작되었다. 봄이 되면 구조물공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2017년에는 파크골프장 동호인들의 염원이 이뤄진다.
 또 2016년에는 국수 조훈현 9단의 고향으로서 바둑의 고장다운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국수산맥 바둑대회를 보다 확대 내실화하고 기찬랜드에 조훈현 기념관과 고급 게스트하우스를 건립할 뿐만 아니라 2016년 시니어 바둑리그 참가를 위한 팀 창단도 마무리하여 바둑을 지역경제의 효자종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성장을 기반으로 한 복지선순환 시스템 구축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영암군은 인적안전망 활성화 최우수 기관, 지역사회복지계획 평가 전라남도 유일의 우수군 선정 등을 통해 복지 12관왕을 달성함으로써 복지영암의 위상을 드높였다.
 100원 택시 9개 읍면 확대 시행으로 낙후지역 주민들의 읍면소재지 방문이 활발해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65세 이상 목욕비 지원 사업은 저예산, 고효율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으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6년에도 영암군의 복지서비스 확대는 계속된다. 왕인문해학교와 찾아가는 노인대학, 다문화가정 지원과 장애인 복지, 여성과 아동복지, 마을공동급식 확대와 무상급식 등에 대한 투자를 가급적 늘려 군민들이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목욕비 지급과 100원 택시 운행에 이어 2016년 1월 1일부터는 이미용 이용권도 지급된다. 마음 놓고 외출과 목욕과 이미용을 함으로써 어르신들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고 침체된 상권도 살릴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신생아 양육비도 대폭 확대 지급하여 출산율 전국 2위의 위상을 다져나가면서, 아동양육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지원, 저소득 아동 급식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고,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여성과 소외계층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또, 민선 6기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도가 시행된다. 기존 일반 1,200원, 중·고교생 950원, 초등학생 600원이던 요금체계를 일반 500원, 중·고교생 400원, 초등학생 250원으로 개편하여 주민들의 교통비 절감으로 교통복지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도 복지라는 전군수의 지론에 따라 영암군은 교육 사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해 교육경비 지원예산 56억원은 전라남도 군단위 1위이며, 장학금 지금액도 9억여 원으로 전남도 22개 시군 중 단연 1위다. 16개 방과 후 보육시설 지원과 방과 후 학습 지원, 중학교 영재교육 학습지원, 명문고 육성 학습 지원, 명문고 육성 학습지원 등 총 7개 단위 사업에 11억여 원의 군비를 지원했다. 

특히, 2015년 최대 성과 중 하나는 바로 구림고등학교 한옥건축학과 설치와 영암전자과학고등학교의 도제고 지정이다. 앞으로 영암전자과학고등학교는 전자전기 기술인재의 산실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두 학교에 135억원의 예산을 투자하게 됨으로써, 폐교 위기에 처해 있던 실업계 고등학교도 살리고, 지역인재도 양성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2016년에는 지역 인문계 학교의 문제 해결을 위해 성적우수 학생 관외 유출방지 대책과 명문고 육성 방안을 마련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 유비무환의 대비태세로 안전하고 쾌적한 영암 건설에 총력 

영암군에서는 안전문화 정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해 5월 문을 연 CCTV관제센터에서는 20여명의 모니터링 요원이 24시간 감시를 통해 방범, 교통, 재난재해, 학교폭력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1월 하순 폭설 때 제설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안전문제에 관심을 가져온 덕분이었다. 영암군에서는 이미 폭설대비를 위해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단체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었고, 폭설이 내린 즉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영암군에서는 유비무환의 민관군 현장 밀착형 방재 시스템 구축으로 폭설 뿐만 아니라 각종 재해 예방과 복구에도 만전을 기해나가기로 했다.
 동절기에 발생한 포트홀 복구와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도 조기에 추진해 나가면서, 금년에는 대불국가산단의 교통시설물을 집중적으로 확충해서 교통 취약지라는 오명을 불식해 나갈 계획이다.
 시종면의 악취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이미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호남자원재생과 씨알유기농영농조합법인의 문제도 군민의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전행정력을 집중시켜 대처해 나가고 있다.

▣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으로 군민행복시대 실현
 올해는 영암군의 중단기 비전인 “영암 2020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2020년까지 5개년 동안 영암군 소재지 발전 계획과 농업의 6차 산업화, 체류형 문화관광산업 육성, 국토 서남권의 핵심도시 조성 등 4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2016년 6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2016년 본예산에 제1단계 사업비가 이미 30억여원이 편성되었고, 2017년부터는 주차장 확충과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등의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자율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공무원 사회의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권위적인 연공서열 중심의 조직문화를 청산하고, 일 중심의 자율적인 인사제도를 완전히 정착시키기 위해 새해부터는 인사부서가 아니더라도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먼저 승진해 나가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월 1일 아침 정례조회에서, 전동평 영암군수는 다시한번 이런 내용들을 강조하면서, “금년에는 현장행정과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적극 실천하여 풍요로운 복지영암시대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자”며 공직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