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설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14개소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을 실시했다.
전동평 군수는 소로전문요양원을 시작으로 아동복지시설인 영애원과 장애인복지시설 소정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입소자들의 건강상태를 직접 체크하는 한편 시설관계자들을 위문 격려했다.
영암군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에 대한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여 900만원 상당의 화장지와 비누, 샴푸, 양발, 수건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구입하여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저소득층과 한부모·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 사업으로 건립된 ‘달뜨는 집’ 입주자를 직접 방문하여 위문 격려하였으며 농협영암군지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한 100만원 상당의 달마지쌀을 달뜨는 집 입주자에게 전달했다. 
특히, 영암군은 올해 처음으로 간부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이 자매결연을 맺고 부서별로 직접 시설을 방문해 위문 격려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전동평 군수는 “주위에는 아직도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정성어린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제공 = 영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