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사)대한 노인회 영암 노인대학 주최로 시종면·도포면·군서면 복지회관에서 ‘찾아가는 노인 대학’강좌를 개설했다.
지난 17일 시종면에서 160여명의 학생과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열린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매년 11개 읍·면 노인복지회관을 찾아다니며 1750명을 대상으로 하며, 교수를 초청해 건강강좌, 시사, 국·내외 정세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대학의 학장인 김홍 전 동강대 교수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 대학의 학장을 연임해 100세 시대를 맞아 연로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도, 관리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완대체의학박사 민제호 교수를 초청해 ‘노인건강과 식생활’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민 교수는 나이가 들며 생기는 작은 불편이 큰 병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숨쉬기, 마시는 물, 음식 하나까지도 올바르게 해야 자가 면역력을 길러 자연치유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도포면 복지회관, 지난 20일에는 군서면 복지회관에서 각각 노인대학 학생과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동일한 주제로 민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홍 학장은 “사소하지만 올바른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건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