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면 협의체)가 제4차 정기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면 협의체는 김희석 공공위원장, 조영이 민간위원장 등 위원 8명이 참여해 세칙을 제정하는 등 주요안건을 논의하고 결정했다.
특히, 활발한 활동을 위해 부위원장과 감사를 임원으로 선출했고 모금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모금액의 투명한 운영과 협의체 활동을 알리는 회보를 만들어 발송하기로 정했다.
또, 80세 이상 186명의 노인과 15세대 다문화가정을 조사해, 면 협의체가 주민을 살피고 모금을 필요한 곳에 사용하기 위한 내년 협의체 활동의 기초자료로 ‘주민복지욕구조사’를 다음 달에 진행하기로 했다.
김희석 공공위원장은 “바쁜 농번기 중에도 회의에 참석해 지역을 위한 의견을 내주시는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을 알아보고자 추진하는 지역주민 욕구조사는 마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조영이 민간위원장은 “부위원장과 감사가 선출되니 더 힘이 난다”며 “임원단이 손발을 잘 맞춰 외로운 이웃이 없도록 협의체가 살펴야한다”고 밝혔다.
향후, 면 협의체는 다음 달에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반찬봉사를 진행하고 80세 이상 노인 중 경로당 이용여부와 하고 싶은 일 등을 물어보는 당사자 중심의 지역특화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