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도포면 원목마을에 ‘드림봉사단’ 봉사자들이 찾아왔다.
봉사자들은 주민들과 어울려 함께 공연했으며 이·미용, 염색, 칼갈이, 의료봉사, 이불 세탁, 야광 안전표지 부착 등 마을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진행했다.
각 분야 부스들은 행사 끝까지 많은 사람이 찾는 등, 좋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번기에 바쁜 가운데 주민들에게 실시한 이·미용 및 머리염색 봉사는 큰 인기를 얻었다.
날씨가 추워져 장롱에 넣어 놓았던 겨울 이불을 꺼내 월동 준비를 하려는 주민들을 위한 이동세탁차 운영도 함께했다. 가정용 세탁기로 돌리기 힘든 큰 이불도 손쉽게 세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금정면 지역사회협의체 회원들은 바쁜 농번기철에도 시간을 내 마을을 방문했고 주민들의 야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제작된 야광표지를 농기구 및 신발 등에 부착했다.
최두복 주민복지실장은 “마을 곳곳에서 요청이 쇄도해 이번 달 부터 월 2회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탄한 구성과 내실 있는 서비스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