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과 거리상의 이유로 문화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농촌 여성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다양한 여가활동과 삶의 활력소를 유지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농촌여성 맞춤형 교육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문화기반이 취약한 농촌 여성들에게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015년 찾아가는 여성교육’을 진행한다.
금정면과 신북면 등 7개 읍·면 농촌 여성 170명을 대상으로 읍면 회의실과 노인복지회관 등에서 주 2회 2시간씩 2개월동안 시행된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되는 이번 농촌 맞춤형 여성교육은 노래교실과 비즈공예, 한지공예, 피부관리, 라인댄스 등 문화생활을 유지하고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주에는 교육내용과 강사소개 등의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종합사회복지관은 2015년 제1기 여성 취미·교양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이며, 영암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참여할 수 있고, 댄스스포츠와 난타, 통기타, 북춤, 드림 등 8과목 125명을 모집하고 있다.
강의 시간은 주 2회 2시간씩 매주 진행된다. 접수방법은 선착순이고, 모집인원의 60%미만 접수시 개강은 취소되며 요일과 시간은 변동될 수 있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농한기를 이용한 찾아가는 여성교육은 농촌에 영농기반을 두고 살아가는 영암 지역 여성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농촌여성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