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지만 교통이 불편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왕인대학’에 입학하지 못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노인대학’ 입학식이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영암군이 (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이달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건강’, ‘지역 문화와 역사’, ‘노래교실’등 교양강좌 및 레크레이션 프로그램들로 매달 1차례 11개 읍면에 순회하며 진행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찾아가는 노인대학’은 지역의 어르신 1천750명(남 602명, 여 1천148명)이 입학하게 된다.
입학식은 지난 3일 영암읍을 시작으로 4일 금정면, 10일 덕진면, 16일 신북면, 17일 도포면에서 개최됐으며 18일 도포면, 22일 군서면, 24일 서호면, 30일 학산면, 31일 미암면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