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자율방재단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삼호종합복지회관에서 회원 및 가족, 전동평 군수,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삼호읍 문승일씨가 섹소폰 연주로 한껏 흥을 돋운 다음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각종 시상, 이임사, 위촉장 수여, 취임사 및 축사로 이어졌다. ‘지역민과 화합하는 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취임한 고홍윤 5대 단장은 “태풍·호우·대설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신속하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준비하고 사전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삼호읍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서 “방재단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군수상으로 박석훈·김상은 단원, 군의장 상에 추복용·김영재 단원, 방재단장 상에는 김기용 단원이 우수단원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