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영암영재교육원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이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전남과학축전에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지난달 28일 교사, 학부모 70여명이 참가해 열린 이번 체험학습은 초·중등 영재교육원 학생이 함께 실시한 체험으로 100여개의 다양한 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하는 2016 전남과학축전에서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평소 체험해 보기 힘든 스타카와 함께하는 별잔치, 물로켓쇼, 드론쇼, 생물표본 전시회, 남도들꽃 사진전, 전지연의‘밤하늘 별을 세며’, 전국 과학재능 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영암중 신정진 학생은“쉽게 지나쳤던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현상들을 과학과 엮어 운영되는 체험활동이 참 신기하고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창 교육장은“오감을 통해 배우는 학습이 진정한 학습이 될 수 있으며, 교실 속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에서는 영암영재교육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실습 및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에서 자연과학·생태체험학습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