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영암공공도서관은 지난 6일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대상 평생교육 강좌 ‘피카소 미술교실’ 수강생 조요한 군이 제23회 전국 공모 순천시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순천시가 주최하고 (주)한국미술협회 순천시지부가 주관하는 대회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캘리그라피, 공예, 조각, 서각, 사진 등 다양한 분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조요한 군은 수채화 부문에 공모해 특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요한 군은 지난 3월부터 영암공공도서관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피카소 미술교실’수업에서 기초와 수채화 기법을 익혀 이번 작품을 완성했고, 이를 대회에 출품한 결과 특선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6일간에는 동 기관 다목적홀에서 수상 작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미술대전에서 쾌거를 이룬 조요한 군은 “영암공공도서관 피카소 미술 교실을 통해 특선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더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해서 다음에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 최광표 교육장은 “영암공공도서관은 앞으로도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며 “피카소 미술교실 수업을 듣고 있는 다른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소식이 들려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한민자 시민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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