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초등학교(교장 김란)는 170여명의 관내·외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독서·토론수업 선도학교 수업공개를 실시했다.
지난 15일 열린 수업공개는 소인수 학급의 특징을 고려하여 학생 전원이 토론학습에 참여하면서 학생이 주도적으로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하여 선생님이 수업을 전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수업을 전개해 나가는 1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1학년은 1:1 토론 방식인 짝 토론 방법을 적용하여 재미있게 서로의 의견을 말하면서 수업을 이끌어 나갔으며, 4학년은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두 개다 생각해 보고 흥미로운 대안을 생각해 내는 PMI식 토론 방법으로 사실, 느낌, 생각 등의 신중한 의사 결정을 하는 과학과목 다운 토론 방법을 적용하였다. 또한 5학년에서는‘피라미드 토론’방법을 적용하여 여러 가지 예시를 든 후 하나의 결론을 돌출해 나가는 과정으로 수업을 전개했다.
이날 공개수업에 참석한 영암교육지원청 정일환 교육지원과장은 “독서·토론수업관련 공개수업은 물론 지속적인 연수와 컨설팅을 실시하여 영암 지역 각 교실에서 독서·토론수업의 내실화를 이룰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교원들의 자율적인 독서·토론수업 문화 조성으로 교실수업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원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