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영암군의회가 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영암군의회는 지난 1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강찬원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전반기 부의장에는 고화자 의원이 뽑혔다, 
이어 박영배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 박종대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 정운갑 의원이 경제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강찬원 의장은 “군민의 마음을 읽고 민생의정에 중점을 두고 군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은 군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며 “가장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의 마음을 읽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의회는 또 지난 4일 개원 기념식을 열고, 최종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기념식은 개회, 국민의례, 의원선서, 개원사(의장), 축사(군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원 기념식에는 우승희 군수, 영암군 각 실과장, 8명의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의원선서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의원선서를 하고 서명했다.
이날 강 의장은 “훌륭한 경력과 경험이 있는 우리 의원들을 중심으로 군민의 권익신장과 지역간 계층간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을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민들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항상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를 만들고 소통하고 화합하며 책임있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승희 군수는 축사에서 “영암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혁신 영암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의회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제291회 임시회를 열고 민선 8기 영암군정의 첫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영암군의회 제9대 의정목표로 상생하고 소통하는 공감의회로 의정방침은 공감의회·희망의회·청렴의회로 의회의 운영방향을 설정하고, 상호협력과 소통으로 군의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