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는 지난 22일 대불산단 지역의 안정적인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기업·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올 2차 ‘대불산단 치안협의체 정기회의’ 를 개최했다.

이날 영암경찰서는 치안협의체 출범과 정착에 크게 기여한 전동평 영암군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집행위원회 신규위원으로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위촉했다. 

주요 안건은 ▲3無(무등록·무면허·무보험) 오토바이 근절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출퇴근 자전거 보급사업(자발적 출연기금 2400여만원 확보, 자전거 175대 7월초 보급 예정) ▲소통과 안전을 고려한 신호연동제 확대 시행(나불1삼거리~매자사거리<7㎞>·나불1삼거리~용당교차로<6㎞> 2구간 완료<’22년 3월 29일>, 신항교~영암2교차로<5.5km> 구간 7월초 예정, 농업박물관삼거리~상촌교차로<2.3km> 구간 타당성 검토 중) ▲산단 내 선박 구조물 이동 효율성 제고를 위한 중앙분리대 개선방안(대불로 3km 구간, 화단형 중앙분리대 4.5m→2m 축소) 등이다. 

서태규 영암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민·관·경의 협력을 더욱더 공고히 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는 등 치안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불산단 치안협의체’는 지난해 11월 30일 대불 치안협의체가 출범했으나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실무협의 및 비대면회의로 진행해오다 지난 4월 27일 첫 대면회의를 시작으로 두 번째 정기회의를 열었다. 

대불산단 치안협의체 집행위원회 구성은 대불경협, 영암군, 영암경찰서 등 10여개 기관·단체·기업체 임원들이 참여해 대불산단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