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진로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영암 미래도전 코딩교육을 관내 중학교 1학년 6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센서를 활용한 기초 코딩, 드라이빙 베이스 조립과 코딩, 자율 주행 코딩 및 실습 등 6차시 과정의 체험 및 실습 중심의 SW교육이 진행됐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아동·청소년 대상 ‘코딩교육’과 IT기술을 활용한 ‘심리상담’ 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 사단법인 사피엔스4.0과 연계하여 4차 산업 시대의 AI·SW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날 코딩교육에 참여한 낭주중학교 한 학생은 “우리에게 익숙한 레고 하드웨어와 직관적인 블록코딩 교구를 활용해서 수업을 쉽게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얘기했다. 영암여자중학교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코딩을 하고 그 결과를 바로 실습하여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율 주행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 흥미가 생겼으며 관련 도서를 찾고 공부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도포중학교 한 선생님은 “영암은 코딩교육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여 학생들에게 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웠는데 교육지원청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의 융합시대에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AI·SW 창의융합 관련 코딩 등 메이커 교육과 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으며 “AI·SW 창의융합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며 영암 학생들의 미래 사회에 대한 신선한 도전과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