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데믹(전염병 유행)’의 정점기 후 확진자 감소세를 보이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현재 방역수칙 완화를 통해 차츰 일상회복을 추진해가는 ‘포스트코로나’ 또는 ‘포스트오미크론’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영암군 또한 일상에서의 군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부 조치를 일부 조정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백신 접종여부에 관계없이 사적모임 인원을 기존 8인에서 10인으로 소폭 늘렸다. 단 11명부터의 사적 모임은 금지되므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11명 이상 예약 및 동반입장 및 이용은 불가하다.

또한 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24시로 한 시간 연장했다. ▲1그룹은 유흥주점, 클럽, 헌팅포차, 콜라텍·무도장 등 유흥시설을 가리킨다. ▲2그룹은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3그룹·기타에는 평생직업교육학원, PC방·오락실 영화관·공연장 등이 해당한다.

행사집회 참여는 299명으로 제한되고, 출입명부와 방역패스 잠정중단, 행사시설에서의 취식 행위 또한 여전히 금지된다. 
이번 방역수칙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시행한다.

영암군은 이번 개편 내용을 홍보하는 한편 마스크 착용, 행사 및 시설 내 취식 금지, 기타 시설별방역수칙 등 기본방역수칙는 여전히 유지하기로 했다.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