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지난달 30일 학산면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수립 및 지역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지역상인, 도시개발과, 도시재생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후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과 지난해 국토부 공모로 확정된 지역개발사업인 ‘학산 누리플랫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부 공모로 선정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시작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마을 문제발굴 연구회와 마을자산에 대한 상담·조언을 통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을 잘 이해하고, 의견을 많이 제시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코로나로 인해 참석이 제한됐던 지역주민들에게도 설문조사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갈 계획이며, 학산면 소재지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국토부 공모 선정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