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정부합동평가에 대비해 지난 7일 ‘추진계획 및 우수사례 발굴 보고회’를 갖고 실적 향상 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년도 실적을 분석해 우수사례 미인용 지표와 목표 미달성 지표에 대한 분석과 반성을 하고, 올해 있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은 전남도내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정량지표 미달성 최소화 ▲독창적인 우수사례 발굴 ▲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를 3대 중점 추진사항으로 설정하고 정부합동평가 대응에 온 힘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표담당 팀장들이 참석해 부서별 사례발표 후 브레인스토밍(집단회의)과 응답을 통해 영암군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우수사례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소상원 부군수는 “정부합동평가는 우리 군의 행정력을 평가받고 그 성과를 군민에게 보이는 것인 만큼 앞으로 월 1회 보고회를 개최해 부진지표에 대한 사유와 대책을 적기에 마련해 전라남도 상위권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평가제도이다. 지자체가 위임받아 처리하는 국가사무, 주요시책에 대한 성과 등 행정역량에 대해 5대국정 목표별 세부지표를 설정해 매년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