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로 설계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3·2024학년도 대학입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1~2학년 희망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초빙된 진로진학교사는 차용만 교사(삼호고), 전상보 교사(목포여고), 이은희 교사(남악고)다.

이번 프로그램은 먼저 학생에게 고교학점제 선택교육과정과 현재의 대입 제도 정보에 대해 전달하고, 이후 학생-학부모-교사의 개인 상담으로 진행됐다. 상담은 학생의 과목 선호도 조사 결과와 학과 계열 탐색 결과를 활용하여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과목별 학습 컨설팅 그리고 학생생활기록부 컨설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선택교육과정과 계속해서 변화하는 대학입시를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자녀에게 유리한 대입 전형을 어떻게 준비하고 적용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었는데 선생님과의 상담으로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답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해 준 학교에 감사하고, 또 이런 기회가 생겨 다른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