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시설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민간체육시설을 대상으로 경영회복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지원금이 코로나-19 거리두기 별 방역수칙 준수에 따른 집합금지, 영업 제한 등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민간체육시설 종사자들의 고통을 분담·위로하기 위해 국가에서 추진하는 상생 국민지원금과 별개로 지급한다고 했다.

지원금은 시설 당 100만 원으로 영암군과 전라남도가 6:4 비율로 부담하게 되며, 신청자격은 ‘지난해 8월 16일부터 지난 8월 31일’ 동안 집합 제한 등의 영업제한을 받은 민간체육시설이며, 연매출 30억 원 초과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지난해 8월 16일)전 폐업 시설, 방역수칙 위반시설(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번 긴급 민생지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체육시설에 조금이나마 경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