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한 3개의 상을 석권하며 품질을 인정받아온 영암매력한우를 7월 동안 롯데백화점 경기권역 입점매장에서 할인·판촉행사를 추진한다.

이달 2일부터 7일까지 안양시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평촌점을 시작으로, 9일부터 15일까지는 부천시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영암매력한우를 맛볼 수 있다.

이에 영암군 박종오 축산과장을 비롯한 매력한우브랜드경영체인 영암낭주농협 김봉진 전무 및 매력한우법인 관계자들은 롯데백화점 평촌점 행사장을 방문해 할인행사를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할인행사를 추진하는 롯데백화점 평촌 및 중동점에서는 품질뿐만 아니라 축산환경까지 인증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영암매력한우’라고 강조하면서 홍보하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가축의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추고 가축을 사육하는 농가를 평가한 후 지정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해까지 19개 한우농가가 지정됐으며, 올해는 105개의 농가가 추가 지정 신청함으로써 축산환경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박종오 축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품질은 물론 축산환경까지 우수한 영암매력한우를 많은 분들이 맛보고 품질을 평가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확대된 유통망을 통해 꾸준히 선보여 전국을 대표하는 한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