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은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농협중앙회 7월 정례조회에서 ‘범농협 사회공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서영암농협에서 추천한 최홍주·김순례 조합원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됐다.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는 2021년 2분기 ‘범농협 사회공헌상’은 중앙회, 금융지주, 경제지주, 전국 농·축협 등 1천188개소를 대상으로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10개 사무소가 선정되는데 2021년도 2분기 평가에서 서영암농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영암농협은 영암군 재난지원금 지급 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꾸러미 세트(워머, 마스크, 마스크걸이)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특히 화훼농가 돕기 운동과 연계한 판로 개책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이번에 함께 시상한 ‘이달의 새농민상’은 새농민운동을 통해 선도농업인을 발굴하고,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이끌어나가는 농업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모범상(狀)으로 선정하고 있다. 최홍주·김순례 조합원은 서영암농협의 유기농 벼 계약재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14년 동안 친환경단지 단지장을 역임하여 단지원에게 친환경 약제 제조기술 보급 등을 하여 새농민상에 선정됐다.

김원식 조합장은 “이번 수상으로 서영암농협은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협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 농협에서는 농업 신기술 등을 선도농업인을 통해 우선 보급하고, 주위 농가에 파급될 수 있도록 해 지역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