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살 및 우울증 위험 요인 증가에 따라 코로나 우울 극복 심리지원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소중한 나, 소중한 우리, 마음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소중한 나, 소중한 우리, 마음지킴이 교육’은 생명존중의 의미, 장점 찾아보기, 스트레스 대처법, 자존감 높이는 방법, 생명지킴선서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자살 및 우울증 예방 교육은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 및 학생들의 청소년 자살률 감소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자살 및 우울증 예방 교육의 하나로 반려식물(마리모) 키우기 원예를 함께 해봄으로써 식물과 교감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에 안정감을 높여주어 우울감·불안감 등 부정적인 감정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6학년 한 학생은 ‘소중한 나, 소중한 우리, 마음지킴이 교육’을 통해 “건강한 스트레스 대처법에 대해 알게 됐고, 생명의 소중함도 알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어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