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1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영암군 농산물 라이브커머스(생방송 판매)를 실시, 유기농 쌀, 유기농 흑미, 유기농 홍미, 대추 방울토마토, 꿀고구마를 전량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네이버에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는 영암군 온라인쇼핑몰인 ‘기찬들 영암몰’ 개관 기념으로 개그맨 유인석과 유튜버 맛상무가 참여해 약 1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판매했다. 

이날 판매된 농산물은 시중가격 대비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총 판매량은 519개, 2천900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5천100여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방송참여 고객에게는 실시간 추첨을 통해 영암 달마지쌀 골드 500ｇ을 500명에게 증정하고, 1.5㎏ 고구마 200개를 100원에 한정 판매하는 특별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큰 인기도 끌었다. 

또한 기획전에 준비한 고구마 1천500개는 시중가격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1시간 만에 완판되었고 3천700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방송은 영암고구마의 생산과정을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신뢰감과 현장감을 동시에 느끼게 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비대면 마케팅의 새로운 유통채널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영암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판로가 어려운 농가를 돕고 농가 경영부담 완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