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Green 실천 환경지킴이 릴레이 캠페인’에 영암군이 동참함으로써 Green 실천 환경교육인 ‘월출-기적행’의 출발을 선포했다. ‘월출-기적행’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행복한 영암 환경 교육을 의미한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Green 3 실천 환경 지킴이 프로젝트’의 1단계로,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군이 행복 가득한 영암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는 ‘교육협력비전’을 공동으로 발표하는 자리에서 더불어 시작됐다. 

이는 탄소 중립을 선도하는 지자체와 영암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실천 중심 환경교육에 힘을 모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Green 실천 환경지킴이 릴레이 캠페인’은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처음 시작해 다음 학교를 지목하고, 지목된 학교에서는 학교급 및 학생의 특색을 반영한 저마다의 방법으로 캠페인을 실시한 후, 그다음 학교를 지목하는 등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그간 영암교육지원청은 ‘Green 3 환경교육’을 역점과제로 선정, 학교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10시간 이상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이 운영 정착되도록 노력해왔다.
특히 가정-지역사회-유관기관과 연계한 ‘Green 3 환경지킴이 프로젝트’를 실시해 영암의 학생들이 ‘월출-기적행’을 타고 에코메이킹을 실현하도록 해왔다.

먼저 시작한 학교는 정기적, 주기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지속 실행하며, 초·중 28교가 모두 마친 다음에는 지원청과 전체 학교가 한날 동시에 공동으로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지원청은 릴레이 캠페인 외에도 체험중심 1교 1환경 동아리를 운영하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등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 생활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감수성을 기르도록 하는 의미 있는 교육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애 교육장은 “실천과 체험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학생들의 삶 속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며,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도록 하여 미래 역량을 발휘하는 영암의 그레타 툰베리가 길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