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가 지난 11일 고위험 대상물에 대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고위험 대상물은 피난약자시설 및 중점관리대상으로 화재 발생시 다수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이다.

영암소방서 이에 따라 피난약자시설인 우리노인복지센터(삼호읍 소재)에서 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현지 적응훈련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장비 펌프차 등 6대와 15명의 소방력이 동원되어 최초 신고접수부터 인명구조, 화재 진압의 전 과정을 실제 대응 단계별로 진행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화재 초기 신속한 인명대피 유도와 진압활동·인명구조 대책을 강구하고 시설물의 구조적 취약성 극복을 위한 사전예방활동 강화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소방서는 관계인 중심의 자율적인 소방안전관리체제 조기 정착과 소방공무원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고위험 대상물에 대한 훈련을 계속하여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