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한 달여 남겨두고 영암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대불 국가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가속화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 

근로자 복지증진에 심혈 기울여
지난해 개관한 대불산단 내·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는 138실 중 90실이 입주 완료돼 입주율 65%로 근로자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고 잔여 48실에 대해서도 조기 임대하기로 하고 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에서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전남 서부 근로자 건강센터를 올 7월 개관하여 우리 지역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보건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든든한 주치의 역할은 물론 건강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43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근로자 역량강화실, 작은 영화관, 다목적관, 산업안전체험관, 작업복 세탁실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대불산단 내에 2022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국가지원을 통해 문화혜택에 소외되어 있던 대불산단 근로자와 가족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 및 안전교육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근로자 산업 안전도 향상과 근로자 개인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농공단지 100% 분양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동부권 경제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영암특화농공단지는 16개 기업에 20개 블록이 분양되어 분양율 100%로 활기를 띄고 있다. 

분양 완료에 따라 간담회를 개최하여 불편사항 개선 대책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며 분양율 100% 달성으로 신규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북농공단지와 군서농공단지도 휴·폐업 중인 공장은 기업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는 한편 신규 투자유치, 기존 기업의 우수제품인증 지원사업,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사업, 입주기업제품 우선구매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농공단지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전통시장 상권회복, 편의 도모
전통시장 노후 시설 개·보수 등 시설관리와 주 이용객인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물품 구매 후 대중교통이용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한 전통시장 나르美 운영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소비자의 편리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고 있다.

지속적으로 노후 시설 개·보수, 나르美 운영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암5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내년 토지매입을 시작으로 2022년 2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차량이용 고객의 시장 접근이 편리해져 전통시장 이용과 매출 상승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교통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평 군수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경제 성화 시책들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신성장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한국형 뉴딜에 적극 발맞춘 영암형 뉴딜을 발굴하며 지역의 위기들을 극복해 나가려 하니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