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월출학생자치 연합회와 함께 ‘2020. 우수사례 공유 및 교육장 경청올레 공감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우수사례 공유 및 교육장과 함께하는 ‘공감데이트’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치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자치활동 활성화 의지를 북돋우며 교육장과의 공감토크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보고자 진행됐다. 지난달 28일 초등학생 연합회를 시작으로 30일 중·고등학생 연합회까지 학생자치연합회가 주체가 되어 활동했다.

교육장 경청올레-공감데이트는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는 방안은?’이라는 공통주제로 자치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이후 자유로운 주제로 대화하며 교육장이 학생회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감데이트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공감데이트를 통해 우리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좋았다.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들어주고 함께 토론한 친구들과 교육장님이 있어서 이 자리가 더욱 빛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학생들과 경청올레-공감데이트를 마무리하며 “학생들 의견은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다”며 “이러한 자리를 통해 앞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