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과 영암경찰서 지역 내 농·축협, 산림조합이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의 뜻을 모았다.

각 기관은 서로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영암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과 영암경찰서 지역 내 농·축협, 산림조합은 지난 29일 영암군청에서 전동평 군수, 조우종 경찰서장, 오정현 농협영암군지부장, 이부봉 영암군산림조합장, 지역 내 농·축협 조합장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장 안전한 영암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영암의 교통문화와 교통안전시설 개선, 안전 홍보활동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코로나19로 교통량이 감소했음에도 교통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열린 것으로 이 자리에서 영암군과 영암경찰서, 농·축협, 산림조합 등 각 기관은 교통사고 예방활동이 유관기관 전체의 관심이 필요한 사안임에 동의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영암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안전시설물 개선에 노력하고 농·축협, 산림조합은 조합원들 소유 농기계의 시인성 확보에 나선다.

또, 영암경찰서는 지역 내 5일장과 노인정, 복지회관 등 지역민이 많이 찾는 곳을 찾아가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각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영암을 건설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며 “이번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하고 협약 내용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