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학교보건교사 1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겨울철 감염병 예방 대책 협의 및 보건교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생 및 교직원 건강상태 자가진단 참여율 향상방안과 교직원 역량 강화 감염병 사이버 연수 등을 안내했다.

참석한 보건교사들은 교육장과의 대화에서 초·중통합학교 보건겸임교사의 업무기준 필요성과 일선학교 교직원의 의무교육인 폭력예방교육을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권역별로 운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성애 교육장은 “보건 선생님들의 노력과 희생 덕분에 지역 학생과 교직원들이 코로나19라는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누구보다 먼저 보건선생님들 건강을 챙겨가며 방역업무에 임해달라”는 격려와 함께 “보건선생님들이 건의한 사항은 2021학년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책임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