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전동평 군수가 현대삼호중공업을 찾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다.

영암군은 코로나19가 한창 이던 지난 2월과 4월에도 마스크 4만장을 3월에는 손소독제와 살균소독제, 위생부츠커버 등을 현대삼호중공업에 지원한 바 있다.

전동평 군수는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를 면담한 자리에서 “현대삼호중공업에는 1만여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어 지역 방역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추석연휴 기간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형관 대표이사는 전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철저한 코로나 방역을 바라는 영암군민의 마음을 소중히 받겠다”고 전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사내 식당 차단막 설치, 출입자와 임직원의 체온 확인, 지속적인 사내 캠페인과 홍보 등을 통해 코로나19의 사내 유입을 차단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