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제25회 환경의 날’을 맞아 깨끗한 영암을 만들기 위한 정화운동이 지역 곳곳에서 펼쳐졌다.

먼저, 서호면은 서호 학파 제1저수지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서호면 사회단체, 행정지도담당실과인 재무과, 여성가족과, 서호면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낚시꾼들과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공한지에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학산면은 독천 수변공원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했으며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와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학산면장, 읍면종합행정지도담당 환경보전과·면사무소 직원들과 사회단체, 환경미화요원, 주민 등 45여 명이 수변공원 주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특히, 학산면은 군 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환경정비 우수마을 3개소를 지정해 재활용 분리수거, 마을입구 꽃길조성, 소공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을 담은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전달하고 보다 나은 재활용품 수거 방법에 대한 의견도 청취했다.

같은날 금정면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남녀의용소방대, 그리고 공무원 등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환경의 날’기념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 정화활동은 소재지와 마을버스 승강장 등을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도로 주변 버려진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각 단체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환경 분야에서도 모범이 되는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