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사고 등 수난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실무협의체는 영암소방서와 영암군, 농어촌공사 영암지사가 참여했으며 정례 간담회를 통해 ‘수난사고 취약지역’에 대한 합동점검과 인명 구조장비함 및 내부의 구조장비에 대한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일 지역 내 수난 인명구조함 137개소에 대해 인명구조장비함과 구명조끼, 구명튜브, 구명줄 등 구조장비 및 위험표지판 등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수난안전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와 유지관리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구조장비 등이 구조현장에서 활용 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실제 현장에 투입되는 구조대원들도 함께 동참해 점검을 추진했다.

박주익 영암소방서장은 “이날 점검결과 137개소 모두 활용 가능한 상태로 이상이 없었으나 여름철 기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시 점검토록 해 불량사항 발생 시 즉시 보수해 2020년도 수난인명구조장비함 불량률 0%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물놀이가 되기 위해서는 수난인명구조장비함 정비가 필수이지만 항상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의식도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